'제임스 진의 손끝에서 펼쳐진 멤버들의 내면 이야기'
세계적 아티스트 제임스 진(James Jean)이 방탄소년단(BTS)의 개성과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들을 공개했다. 옥수티앤티바가 기획한 전시 《SEVEN PHASES》에서 각 멤버의 개성을 ‘정령(Spirit)’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슈가는 불가사리와 불꽃으로 치유와 재생의 힘을 나타내는 '불의 정령'이 되었다.
RM은 철학적 내면을 담은 ‘밤의 정령’ 올빼미로, 진은 자기애와 변화의 상징으로 나비와 꽃을 담은 ‘물의 정령’으로 표현되었다.
제이홉은 태양과 연꽃을 품고 희망과 자유를 상징하는 ‘태양의 정령’으로 그려졌다.
지민은 순환과 치유의 의미를 가진 버섯으로, 뷔는 세상의 무게를 견디는 아틀라스로 깊은 책임과 감수성을 표현했다. 정국은 토끼와 보라빛 오석으로 순수와 연결을 담은 존재로 그려졌다.
특히 작품들은 만초문, 금은박 문양, 길상문 등 전통 문양을 배경으로 하여 더욱 풍성한 의미를 전달한다.
이 작품들은 단순히 멤버들의 이미지를 넘어서, 관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바라보며 위로받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는 옥수티앤티바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oksutea_teab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수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목금토요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