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을 025. 11. 18. (화) ~ 2026. 3. 29. (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계천과 더불어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유물, 사진 등을 통해 소개하고, 서울의 역사·문화·일상과 관련된 청계천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조선성시도(1849)

상평통보(조선시대 후기)

경성시가도(일제강점기)

이번 전시 홍보 포스터

전시는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 <2부 개천 사람들>, <3부 청계천 사람들>로 구성된다.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청계천의 변천에 대해 살펴본다.

<2부 개천 사람들>은 조선시대 개천 주변 지역인 ‘중촌’에 대해 살펴보고, 중촌에 살았던 중인과 시전상인에 대해 소개한다.

<3부 청계천 사람들>에서는 청계천변 판잣집 모습과 동대문 일대의 다양한 상가와 상인들의 모습을 사진과 전시 그래픽으로 연출하였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 최병구 관장은 “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이번 전시가 ‘청계천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기억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계천을 중심으로, 서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