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북관대첩 영웅 충의공 농포 정문부 선생을 모시는 가호서원이 지난 6월 7일 오후 7시부터 가호서원에서 433년 전 북관대첩을 기념하는 ‘2025 달빛소나타, 북관대첩 가호서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조규일진주시장이 인사를 하고있다

황보라 아나운서가 오프닝 멘트를 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정용학 진주시의원, 최동권 진주노인회장, 화유전 광복회서부경남지회장,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고영옥 진주향교 전교, 정종성 유도회진주지부 회장, 심동섭 진주노인대학장, 정기운 귀곡실향민회장, 정연조 경남도민신문 이사와 지역민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가수 남해가 홍란을 열창을 하고 있다

퓨전국악팀 풍류모리가 흥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가수 김나연이 오라버니를 열창하고 있다

가수 황혜림이 환희를 열창하고 있다

퓨전국악 그룹 신비가 풍악을 울려라를 열창하고 있다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한 음악회는 ▷황보라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 ▷조규일 진주시장 인사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축사 ▷심동섭 원장 인사영상 · 최동권 노인회장 축하영상 · 고영옥 전교 축하영상 · 정종성 유도회장 축하영상 상영 ▷박대출 · 강민국 국회의원 축사소개 ▷음악회 공연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음악회 공연은 ▷가수 남해의 ①채석장 ②팅 ③홍란 ▷퓨전국악팀 풍류모리의 ①가야금독주 인연 ②야상곡 ③흥아리랑 ▷가수 김나현의 ①오라버니 ②짠짜라 ③사랑아 ▷가수 황혜림의 ①환희 ②젊은 그대 ③영원한 친구 ▷퓨전국악 그룹 신비의 ①님아 ②방아요 ③범내려온다 ④앵콜 ‘풍악을 올려라’의 순서로 흥겹게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이곳 가호서원은 북관대첩의 구국 의병장 충의공 농포 정문부 선생의 충의정신을 기리고 교육하는 아주 중요한 곳 이다. 진주 남강댐 건설은 진주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댐이다. 남강댐 건설로 인하여 이곳으로 이전한 가호서원에게도 시민들은 고마움을 알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개최하고 있는 ‘달빛소나타! 가호서원 음악회’가 이반성면의 축제에서 진주시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가호서원 문화행사는 가호서원 논어학교가 국가유산청 향교 · 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공모하여 시행하고 있다. 모든 행사는 진주시 · 경상남도 · 국가유산청 주최하며, 가호서원 논어학교가 주관하고, 가호서원 · 해주정씨종친회 · 경남도민신문사가 후원한다.

한편 가호서원 논어학교는 지역주민들이 향교 · 서원을 더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가호서원 힐링 문화 캠프’(문화예술공연 전통놀이 선비문화 기초한문 체험교육), ‘선비는 수신제가’(향사 체험, 유교 인문학 특강, 한문성독), ‘다문화가족 또는 꼬마신랑 전통혼례 재현’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의 전통 가치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