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기학교(교장 신영주)는 지난 16일 수원 팔달제과 2층 세미나룸에서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인사말 ▲축사 ▲축하 케이크 커팅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최호운 (사)한국국가유산지킴연합회 회장, 이동범 컬처앤로드문화유산활용연구소 소장, 오덕만 한국문화유산교육센터 센터장, 성혜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대표, 박춘화 해반문화 센터장, 김혜정 해반문화 사무국장 등 약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영주 교장은 인사말에서 “지기학교의 20년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준 역사”라며, “교사들의 열정과 단체 간 연대, 그리고 따뜻한 응원이 지기학교의 원동력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덕만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20년 전 지기학교가 설립된 이래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비롯해 문화유산 교육과 활용에 있어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2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에 각자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지기학교의 미래를 함께 응원했다.

한편, 지기학교는 2005년 10월 17일 수원시 영통구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배워서 남주자’는 교육 이념 아래 우리 문화재에 대한 대안교육과 활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문의사항은 지기학교 사무실(031-205-3022)로 연락하면 된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