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문화회관은 12월 3일(수)부터 17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세종라운지에서 2025 겨울 ‘수요라운지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요라운지음악회’는 점심시간 30분 동안 근처 직장인 및 서울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 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 겨울에는 더욱 뜨겁고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수요라운지음악회>는 2016년 시작되어 서울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서울시의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치구 문화예술 공간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예술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2025년 7월 <수요라운지음악회> 연주단 공연 사진
시민과 함께 한 2025년 7월 <수요라운지음악회> 공연 사진
연주단과 시민이 함께 한 2025년 7월 <수요라운지음악회> 공연 사진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문화공간 ‘세종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수요라운지음악회>는 12월 3일(수) 점심시간을 활용해 특별한 연주를 시작하며, 첫 무대는 ‘정오의 Jazz Spirit’로, 김우연(클라리넷)과 문재원(피아노)이 거슈윈의 「아메리카 인 파리」, 슈라이너의 「임머 클라이너」 등 감각적인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10일(수) 두 번째 공연에서는 ‘Silver Dancing Flute Trio’가 무대에 오른다. 정예찬(피아노), 변상훈(플루트), 채태웅(첼로)이 피아졸라 「Four Seasons 중 Spring·Winter」,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활기 넘치는 연주를 선사한다. 17일(수) 마지막 무대는 4첼로 앙상블로 꾸며지며, 홍채원·조윤서·조이한·채지웅 첼리스트가 탱고부터 대중음악,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첼로의 매력을 전하며 연말 분위기를 다채롭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서울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닫혀 있던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편하게 머무르며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세종문화회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점심시간 30분을 문화로 채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서울 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