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달 낮 전경

서울 곳곳에서 봄맞이 문화축제가 하나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시는 봄을 대표하는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부터 세계적 여행안내서 미쉐린가이드가 추천한 명소까지,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봄 축제를 모아 소개했다.

먼저 오는 주말인 4.12.(토) 밤부터 내달 11일(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4.12.~5.11.)’가 시작된다. 드론 라이트쇼뿐 아니라 어쿠스틱․재즈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해 줄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8일(화)~12일(토)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를 상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달’도 추천했다. 130m 상공에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은 이용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 관광객일 만큼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식 잡지 ‘미쉐린가이드’가 서울의 봄을 즐기는 방법으로 한강 따릉이나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명소와 특별한 미식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먹거리도 소개했다.

서울달 밤 전경

특히 이번 달 30일(수)부터는 본격적인 서울의 봄을 알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4.30.~5.6.)’가 전 세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공연․패션․뷰티․푸드 등 매력적인 문화를 총망라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서울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언제 찾아와도 즐거움 넘치는 서울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관광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고품격 관광 매력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관광체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