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시 작품_달항아리

서울시는 5월 29일(목)부터 8월 13일(수)까지 서울시청 본청사 8층에 위치한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Seoul_Digital Heritage>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류종대 작가의 ‘Digital Heritage’ 작업을 선보인다. 서울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서울의 한옥이 지닌 역사를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재구성한 작품을 감상하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서울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류종대 작가는 공예의 조형성과 가구의 실용성을 아우르는 ‘아트 퍼니처’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 기술을 융합한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으며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전시 작품_기와소반

‘Seoul_Digital Heritage’ 전시회 포스터

전시 기간 중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2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바이오플라스틱 필라멘트와 3D 프린터를 활용해 미니 달항아리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으로, 친환경 소재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공예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24일(목)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회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7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 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정헌기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 청사는 하늘광장 갤러리, 수직정원, 미디어아트 등 시민과 외래 관광객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전통과 첨단,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행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