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최민호)축사

개교 100주년 기념행시 장면

2025년 5월 개교 100 주년을 맞이한 세종시 연동초등학교가 학생수(총재학생수 41명)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백년의 배움터 천년의 꿈> 부흥 프로젝드를 시작하였다.

세종시, 세종시의회,세종시 교육청등의 주요인사, 지역주민과
총졸업생 12,206명중 1천여명이 참가하였다.

추진단장(김권회.김진목)의 대회선언과 세종시장(최민호)의 축사등으로 개최한
개교 100주년 행사에 성금2억원을 모아 연동초등학교 부흥을 다짐하였다.
참가 인사들의 열기로 보아 향후 학교 발전이 기대된다.

연동초등학교 개교100주년 축시

제목 : 그대의 삶이 아름답다
이을기

자랑스러운 이름이여
그대 이름은 연동인이다

세상에 태어나 연동초등학교 교문을 아침저녁 맞이했다면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세종골 연동밭에서 지혜의 씨앗을 틔워
백년을 가꿔 온 DNA를 천 년까지 손잡고 힘차게 제비처럼 날아보자
우리의 삶이 더욱 아름다울 수 있도록

그대는 그림자도 늙는다는 종심을 지나
어깨너머로 해질녁 햇살이 소리치며 넘어온다
깊이 파인 주름에 스며든
삶의 아름다움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제 투박한 손을 맞잡고 함께 모여
서로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자

김권회 김진목 서성석 임헌천 이문기
그 이름 생각만으로도 가슴 한켠이 먹먹해진다

한때는 길이 아닌 길의 유혹도 있었다
그러나 바른길이라면 먼 길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서두르지도 않았다
제비의 날갯짓처럼 그대 삶은 선명한 빛으로 남아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었다

주름진 얼굴과 구부러진 어깨로
삶의 무게를 견디며 세상을 떠받쳐
묵묵히 빛을 비추고 있는 그대들이여

그대의 삶이 아름답다

흩뿌리는 비바람 속에서도
오늘 다시 모여 지혜의 다발을 묶어
한반도 허리 땅을 일구며
겨레의 꿈을 품고 날아오르는
연동 제비들이여

그대의 삶이 참 아름답다

기념비앞 외빈과 함께

기념비앞 동문들

이을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