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는 오는 24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을 주제로 시민유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유산’의 개념을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그 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주최하고,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문화동행(대표 신영주)이 공동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사)국가유산활용학회(회장 이동범), 김준혁 국회의원실이 후원한다.
행사 순서는 유정주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운 회장의 환영사, 후원 기관의 축사에 이어 이참 前 한국관광공사 사장(시민유산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시민유산, 새로운 시대의 유산 개념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시민유산의 개념 정립과 범주 확장 : 생활유산과 기억의 장소를 중심으로(이해준 前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장) ▶내셔널트러스트 모델의 한국적 적용과 시민유산기금 조성 전략(이동범 (사)국가유산활용학회장) ▶시민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 민법, 국민신탁법, 지자체 조례의 연계(장영기 국가유산청 사무관)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종합 토론에는 ▶신영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장덕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시민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동행(031-205-3022) 또는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042-489-88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