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가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섬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는 ‘배알도, 생각 그 이상의 즐거움!’, ‘배알도, 자연과 역사문화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힐링, 캠핑, 레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배알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고, 섬진강권 자연과 역사문화를 보고 듣는 시간을 통해 광양 선조들의 전통지식과 창조적 슬기를 알며, 배알도 콘텐츠 발굴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마련했다.
‘잔디밭에 앉아 콜팝치킨 먹으면서 노래 듣는 축제’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변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알도 수변공원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아 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다.
축제 현장에서는 콜팝치킨, 김밥, 김부각, 팝콘, 솜사탕, 빵, 떡 등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친환경 야외용 매트가 무료 제공되며, 행사 전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 제거를 완료하여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수변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변축제 1일차는 9월 26일(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저녁 6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배알도 낭만음악회에는 광양, 순천, 여수, 하동, 남해 등 섬진강권 인기가수가 총출동하여 아름다운 음악으로 멋진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9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2일차에는 용지큰줄다리기 실연행사, 가족 전통 광양김 제조, 낭만음악회, 체험 행사, 청춘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광양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며 수변축제 중간에는 보물찾기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고 기념품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배알도수변축제 추진위원장은 “배알도수변공원·섬정원은 광양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섬진강권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에 스며드는 축제, 유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연령대가 참여하는 축제, 오감이 만족하고 행복을 주는 축제를 추진방향으로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 쉼과 낭만을 불어넣는 공간 배알도가 대한민국 명소로 발돋움하고 더 많은 추억,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이 오셔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