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시립청소년드립센터
시립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박정우)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보훈부 공모사업 ‘보훈해봄’과 ‘청소년, 역사의 주인공이 되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훈해봄’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독립·호국·민주·공익수호를 주제로 한 쉽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보훈 테마 활동이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서울 곳곳의 독립운동 관련 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배우고,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전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했다.
탐방 이후에는 ‘독립클래스’ 활동을 통해 각자가 수집한 자료와 느낀 점을 바탕으로 ‘독립과 광복의 의미’를 담은 소책자를 제작했다. 총 150부가 제작된 이 소책자는 참가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유관기관 50곳에 배포됐다.
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고 기록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정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역사 속 인물들의 용기와 헌신을 배우며, 스스로 역사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역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 역사의 주인공이 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청소년드림센터 홈페이지(www.dreamcenter.or.kr)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