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현수막

(왼쪽부터) 문귀호 K헤리티지뉴스 선임기자, 박동석 K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및 K헤리티지뉴스 발행인, 윤경희 청송군수, 배선희 도서출판 세상만사 대표 및 K헤리티지재단 이사, 강석재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겸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이정희 청송향토사연구소 부소장

청송군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중앙 녹색)와 함께

지난 2025. 5.13.(화) 대만 진국사 대한민국 신도대표 배선희(도서출판 세상만사 대표)는 K헤리티지재단(이사장 박동석)과 함께 산불피해를 입은 청송군의 이재민들을 위한 대만 진국사 광심스님과 신도일동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구입한 전자렌지 720대(8,000만원 상당)를 청송군에 기탁했다.

청송국민체육센터에 하차하는 720개의 전자렌지 앞에서


이번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전자렌지는 대만의 진국사 광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한국 신도 대표로 있는 청송 출신인 도서출판 '세상만사' 배선희 대표가 고향에 산불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혀 청송군과 협의하여 구호물품으로 전자렌지를 전달하게 하게되었다.

가옥 50채가 불에 탄 청송군의 한 마을

성금은 K헤리티지재단의 이사로 역사문화 공익활동을 하는 배선희 대표가 대만의 진국사에서 모금한 성금 3만달러(4,270만원)를 K헤리티지재단을 통해 전달받았고, 성금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재민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전자렌지 720대(8,000만원 상당)를 구입하고자 전자레인지 회사를 직접 찾아가 섭외하는 노력을 기울여 가성비 높게 기탁한 것이다.

청송군청 앞에서

대만의 진국사(鎭國寺)는 광심 주지 스님을 중심으로 인도, 베트남 등 세계 40개 나라에 불교대학을 설립하고 약 2,000만 불자들이 "아미타 염불수행"을 하고 있는 정토종의 글로벌 사찰이다.

대만 진국사의 해외 구호 활동 모습 (사진 배선희 제공)

대만 진국사의 해외 구호 활동 모습 (사진 배선희 제공)

대만 진국사의 해외 구호 활동 모습 (사진 배선희 제공)

대만 진국사의 해외 구호 활동 모습 (사진 배선희 제공)

대만 진국사의 해외 구호 활동 모습 (사진 배선희 제공)

대만 진국사의 해외 구호 활동 모습 (사진 배선희 제공)

이렇게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진국사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재난으로 피해와 고통을 받는 인류를 위한 구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배 대표는 밝혔다.

배선희 대표와 윤경희 청송군수


배선희 대표는 "약 20여년전부터 대만 진국사를 통해 세계 40여개국 불자들과 교류를 하고 있고, 진국사에서 진행하는 '재난극복 기금'모금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 그런 인연으로 이번 청송군의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금을 보내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선희 대표가 전자레인지를 청송군수에게 전달하는 모습


이러한 배선희 대표의 활동에 대해 K헤리티지재단 박동석 이사장은 "민간공공외교의 모범적인 사례이며, 특히 조용한 가운데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진정한 민간외교관으로 평가받을만 하다."고 말했다.

(청송군 사진촬영: K헤리티지뉴스 사진전문기자 신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