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서원, 2025년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유교아카데미' 개강식 모습(사진촬영 박점복)

벽진서원(원장 최흥열)이 2025년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이 16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교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한 벽진서원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지역 주민과 유교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유학의 가르침을 전달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유교 정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에는 너무 많은 수강생들과 관계자들로 인해 강의실 자리가 부족하여 마루에 까지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노성태 남도역사원장의 설명으로 회재 박광옥 선생의 의병, 광주향교 활동 영상 장면들...

전 성균관유도회총본부장이신 최영갑 철학박사의 '군자와 소인' 특별 강연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받음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과 박이채 보존회장은 개강 인사말에서 "유교아카데미가 유교의 지혜를 통해 현대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개인의 삶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특히, 전 성균관유도회총본부장이신 최영갑 철학박사의 '군자와 소인' 특별 강연은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올해로 6년 연속 벽진서원 유교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기아국가유산지킴이(회장 한병기)회원들'도 행사에 함께해 꾸준한 참여로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유교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교아카데미'는 오는 7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전문강좌와 교양강좌를 개설하여 운영된다. '송대 학술사상의 발전과 관료 계층의 경세사상'라는 주제 아래 전)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강길중 교수, 박재우 변호사 등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을 포함한 총 20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개설되어 수강생들이 유교 문화를 더욱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너무 많은 수강생들과 관계자들로 인해 강의실 자리가 부족하여 마루에 까지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보인 모습(1)

개강식에는 너무 많은 수강생들과 관계자들로인 해 강의실 자리가 부족하여 마루에 까지 가득 메 워 뜨거운 관심을 보인 모습(2)


이날, 음성박씨 정승공파 종친회 박희진 회장은 "유교아카데미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현대인의 삶에 접목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유교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종친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벽진서원의 박봉춘 교육문화분과 위원장은 앞으로도 유교아카데미는 다채로운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유교 문화를 더욱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벽진서원은 이번 아카데미를 기점으로 유교 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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