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농다리(鎭川 龍橋)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 있는 다리로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 졌으며, 28칸의 교각이다. 지방유형문화재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다리는 고려 초엽 시대의 권신, 임 장군이 놓았다는 돌다리로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 로 자리 잡았으며, 신비로운 다리 모양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 로도 등장한다.
♧ 위치 :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601-3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