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프리마켓 가치놀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이틀간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에 단순한 시설이 아닌 사람과 조직을 남기는 사업으로, 보령시는 실행주체 발굴과 육성을 통한 농산어촌과 도시의 상생발전, 보령시 가치 키움’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발전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찾고! 키우고! 잇고!’의 3GO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리마켓 '가치놀장'은 지역 의제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제를 찾고,

신활력대학과 공동체 가치키움사업을 통해 자립 기반을 키우며,

이음마켓과 이음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의 성과를 한데 모은 자리다.

특히 지역 내 소기업, 액션그룹, 사회적경제조직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협력과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정태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프리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주체들 간 전후방 관계를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사회적경제조직의 씨앗을 심는 자리"라며, "보령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공동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그동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며, "이번 가치놀장이 농촌과 도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보령시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시는 앞으로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