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 전통주(酒)의 깊은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 또는 서울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양조장 투어와 전통주 특별수업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6월 12일(목)부터 7월 11일(금)까지 운영한다.
양조장 투어는 전통 방식으로 탁주, 소주, 약주 등 우리 술을 만들고 있는 서울 소재의 양조장과 협업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주 빚을 때의 특장점 등 양조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술을 직접 빚어볼 수 있다. 양조장 투어는 개인 참가비용이 있으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상설 운영된다.
외국인 대상 서울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포스터
전통주 특별수업은 시음, 술빚기, 전통주 구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6월 11일(수)과 25일(수)에 전통주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개인 참가비용이 있다.
전통주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 또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권(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정원 10명으로 운영되며 참가권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이외 자세한 정보는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인이 우리 전통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국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관광체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