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과의 대화 시간

6월 5일, 보은여자고등학교 1~3학년 학생 6명과 지도교사가 특별한 진로체험을 위해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을 찾았다. ‘인문역사자매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동아리는 지역문화전문가의 길을 탐색하고자 진로체험교육기부 기관인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을 방문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16년부터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을 제공해온 기관으로, 한국 최초로 영어로 한국문화콘텐츠를 외국인과 소통하는 방식의 교육을 2005년부터 마리이야기 체험학습을 통해 선도해왔다. 이날 학생들은 유정희 원장으로부터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다양한 활동과, 영어를 활용한 문화교류의 시작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으며, 또한 국가유산청이 민관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기로 하였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온 Durk Chesley 선생님과의 대화 시간

특히, 미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비영리단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 인턴으로 온 Durk Chesley 선생님의 경험담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Durk 선생님은 “한국에서의 인턴 경험은 나의 시야를 넓혀주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두용 문화유산교육지도사 선생님으로부터 북촌 이야기를 경청 중인 청소년들

이어 학생들은 육군 대령 출신의 전두용 문화유산교육지도사 선생님과 함께 북촌한옥마을을 탐방하며, 문화유산을 마케팅하는 방법과 현장의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직접 체험했다. 인문역사자매들은 “현장에서 듣는 이야기가 교과서보다 훨씬 흥미롭고, 앞으로 지역문화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촌 한옥마을 탐방 중 한 컷!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미래의 길을 탐색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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