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있는 가호서원 논어학교(교장 정기민)는 10월 18일(토)과 19일(일) 1박 2일 동안 북관대첩 국국영웅 충의공 정문부 선생을 모신 가호서원에서 어린이와 부모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문화 캠프’ 15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만들기 체험 후 기년촬영을 하고 있다


북관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함경도 지역에서 충의공 정문부 의병장과 의병들이 왜적 가등청정의 억센 군대, 내부 반역자 국경인과 국세필, 북쪽 오랑캐들을 모두 물리쳐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어 나라를 구한 위대한 대첩이다.

첫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한 행사는 ▷윤광운 부장의 행사소개와 안전교육 ▷정기민 교장이 알려주는 충의공과 북관대첩 및 국가문화유산 ▷심재욱 강사가 진행하는 전통놀이 체험 ▷양수영 강사가 진행하는 다도예절 체험 ▷김희윤 강사가 진행하는 라탄바구니만들기 체험 ▷의병밥상 저녁식사 ▷참여소감 나누기, 자유시간, 취침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자기 가족 소개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북관대첩비를 견학하고 있다
국가지방유형문화유산 농포집목판을 견학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다도예절을 배우고 있다
참가자들이 라탄바구니를 만들고 있다
참가자들이 마술공연을 보고 있다


둘째 날은 아침 8시에 기상하여 ▷용암사지 국가문화유산 견학 및 산책 ▷의병밥상 아침식사 ▷ 권도현 강사가 진행하는 전통놀이 활쏘기와 투호놀이 ▷김진기 마술사가 진행하는 마술공연 ▷정 교장이 진행하는 사자소학 ▷기념촬영 ▷선비밥상 점심식사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


‘가호서원, 힐링문화 캠프’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 또는 일반인들이 도시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서원과 한옥 체험, 전통교육, 각종 만들기 체험, 공연 감상 등을 통하여 서로 즐기고 소통하여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을 목적으로 기획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가유산청 향교 · 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가호서원 올해 사업 명칭은 ‘북관대첩, 가호서원’이며, 대표 프로그램은 ‘가호서원, 힐링문화 캠프’로 올해 23회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충의공과 북관대첩비 따라!‘ 등 여러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