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경기·인천 지역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대표와 실무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는 지난 23일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36)에서 경기·인천 지역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대표와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권기금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행사 순서는 ▲인사말(신영주 센터장) ▲축사(최호운 회장) ▲단체별 성과공유 ▲장애인식개선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주정숙 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운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경기인천권거점센터 소속 단체들이 올 한 해 보여준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단체별 성과공유 시간이 이어졌으며, 각 단체는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주정숙 강사의 장애인식개선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진행되었다.
신영주 센터장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는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약 160여 개 단체와 8만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문의는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031-205-3022)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