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0일(수)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제9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서울MIX_세계인이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를 주제로, 서울이 글로벌 예술 생태계 속에서 국제 교류와 문화 다양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는지 돌아보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자리이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2022년부터 시작해 9회차를 진행 중이며 예술가와 정책 관계자, 시민이 함께 서울 문화예술 생태계의 과제와 미래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예술가의 해외 진출 등 국제 교류를 비롯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다문화․다언어 예술가의 창작 현실을 조명하고 서울이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은 서울문화재단의 주제 발제 ‘서울 문화예술 국제교류 방향’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논하며 창작자들이 창작 과정에서 느낀 서울의 환경과 지원, 그리고 일상 속 예술 활동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다양한 국적·언어·정체성을 가진 예술가들에게 서울에서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살아 숨 쉬는 예술적 영감과 자유로운 창작의 혼이 모아져 앞으로 글로벌 도시 서울이 ‘국제 문화예술 수도’로 더욱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