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관광객 1억명시대 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 이참·선종복) 충남지부(지부장 임인식, 여성회장 윤영배) 보령지회가 8월 28일(목) 보령 도화담 식당 회의실에서 창립 준비 모임을 갖고, 초대 회장으로 황희자 전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번 보령지회의 출범은 지난 8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관광객 1억명시대 범국민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정책 세미나’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회가 설립된 사례다. 특히 충남에서는 보령시가 지부와 지회를 동시에 운영하며 글로벌 관광시대를 선도할 전략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모임에는 임인식 충남지부장을 비롯해 윤영배 충남여성회장(보령시 최초 여성서기관), 임병익 전 홍성교육장, 김명래 전 보령문화연구회장, 김영식 전 교장(문화관광해설사), 박용서, 김일태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부회장, 김인태 홍보위원장, 이은경 실장등 보령의 핵심 인사 10여 명이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보령지회는 보령시를 중앙과 연계하여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에 두고, 관광산업을 국가적 차원의 해법으로 격상시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는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수도 보령”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령은 △산·들·바다의 천혜의 자연환경 △고대 고인돌 유적 △불교의 성주사지 △유교의 토정 이지함 △천주교의 갈매못성지 △기독교 최초 성경 도래지인 고대도 칼 귀츨라프 유적 △충청수영성과 벼루·오석 문화 등 한국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꼽힌다. 세계적 보령머드축제까지 더해, 보령은 단일 도시 안에 자연·역사·종교·축제가 융합된 독보적 문화관광 자산을 지니고 있다.

이날 이참 대표는 축하 메시지에서 “보령은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과서”라며 “머드축제와 칼 귀츨라프 유적, 성주사지 등 다채로운 자산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선도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령 고대도는 1832년 독일인 칼 귀츨라프가 조선 땅에 들어와 최초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고, 한글 주기도문을 번역했으며, 성경과 서양 의술, 감자 재배 등을 전한 역사적 현장이다. 언더우드 선교사보다 52년 앞선 귀츨라프의 발걸음은 오늘날 보령이 동서 문명이 교차하는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상징적 토대가 되고 있다.

황희자 초대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보령지회의 출범은 보령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모델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머드축제의 세계화, 국가유산과 생태·힐링 관광의 융합, 귀츨라프 유적의 재발견을 통해 ‘OK! 만세보령’이 글로벌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선도하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역시 “보령은 이미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도시이며, 앞으로 ‘OK 보령’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관광객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며 “보령이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수도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관광객 1억명시대 범국민추진위원회는 보령 고대도 귀츨라프 유적 현장답사와 정책 세미나를 통해 보령의 역사·문화 자산을 재조명하고, 차별화된 관광산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