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국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정정래), 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조길현)와 협력하여 제작한 「자연유산 테마지도(기차여행 명승편)」를 9월 30일부터 서울역 등 전국의 10개 기차역에서 배포한다.

이번 「자연유산 테마지도」는 국가유산청과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부터 자연유산 홍보 협력을 위해 추진 중인 ‘쿠키런과 함께하는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들이 자연유산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첫 번째로 기차여행의 매력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결합한 ‘명승 편’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구 서울역사의 개관 100주년을 맞이하는 9월 30일부터 전국 10개 지역의 기차역에 각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과 상세 정보를 담은 「자연유산 테마지도」를 비치한다.
이후, 다양한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추가 시리즈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 「자연유산 테마지도」 ‘명승 편’ 배포 기차역
- 수도권: 서울역(서울 백악산 일원)
- 강원권: 강릉역(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영월역(영월 한반도 지형)
- 충청권: 홍성역(태안 안면도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 전라권: 여수엑스포역(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남원역(광한루원), 군산역(군산 선유도 망주봉)
- 경상권: 부산역(부산 오륙도), 문경역(문경새재), 포항역(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

이번 협업을 통해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기차여행의 매력과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공개되는 「자연유산 테마지도」를 통해 우리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