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이 청소년들과 진행한 광복80주년과 민주공화국 행사, 사진 제공 = 흥사단

흥사단(이사장 직무대행 조현주)은 오는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제112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글로벌 행사로, 국내외 단우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공화국의 이상과 지구공동체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회식, 토론회, 임시정부 유적지 탐방, 국제교류 세션,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된다.

흥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역사 계승과 실천의 결합 ▲글로벌 시민 네트워크 강화 ▲청년세대 참여 확대 ▲사회적 가치 확산 등 네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현주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민주공화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산 선생의 유산을 오늘의 시민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구공동체 속에서 연대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