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0월 31일 펀디자인을 적용한 이동형 휴게공간 <한들한들>을 서울광장에 새롭게 선보여 서울시 대표 축제인 서울야외도서관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휴게공간 <한들한들>은 그물망에 누워 자연과 함께 가볍게 흔들리며 휴식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 휴게시설물로, 3가지 타입의 각기 다른 모델을 구현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3人 3色 즐거운 휴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게공간 <한들한들>은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시 선보인 휴게공간 <하늘하늘>의 후속작이다. 이번 디자인은 특히 전년과는 달리 이동형 모델로 기획 디자인하여, 3천만 서울관광 시대를 견인할 서울시 대표 축제들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 구현한 휴게공간 <하늘하늘>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보라매공원에서 영구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6일 기준 누적 관람객 1천만 명 돌파, 뜨거운 호응으로 이번 주 11월 2일(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 중이다.
야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활용 중인 휴게공간 <하늘하늘>
휴게공간 <한들한들> 또한 11월 2일까지 서울광장에 시범적으로 선보인 후, 내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많은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이관하여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휴게공간은 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일상을 즐기면서도 서울시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범용성 있는 이동형 모델을 구현하여 정적인 공간 브랜딩을 넘어 다양한 축제에도 활용 가능토록 디자인 기능을 확장하였다.”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야외 휴게공간 시리즈를 개발·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디자인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