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제2차 총회를 열고, OK보령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미래 관광 전략을 공식화했다.
자연과 문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이 비전은 정부 관광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하며, 민간 중심 실행형 국가 관광 모델로 본격 추진된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계동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와 함께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중점 추진 방향과 조직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위원 110명 가운데 37명이 참석해, 지방 인구소멸시대 충남 보령을 거점으로 한 미래 관광 전략과 전국 확산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총회에는 이참·선종복·정길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유정희 사무총장, 임인식 충남지회장(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장)등 중앙 및 지역 임원진이 참석해, 지방 살리기 보령을 중심으로 한 자연·문화·평화 관광 모델을 대한민국과 세계로 확장하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 보령 중심 관광 전략, 총회에서 공식 선언
이번 총회에서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해온
▲ 지역 균형 관광
▲ 체류·경험 중심 관광 전환
▲ 문화유산·인문 자산 활용
▲ AI·디지털 관광 인프라 확산
▲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강화
등의 관광정책 기조를 보령이라는 구체적 공간에서 실천하는 모델로 구현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보령 고대도를 출발점으로 한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 역사·문화 자산을 자연·해양 관광과 결합해, 대한민국을 평화·공존·세계관광의 상징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이 총회에서 공유됐다.
■ 이참 대표 “관광은 숫자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
이참 공동대표는 총회 인사말에서
“관광은 단순한 방문객 수 경쟁이 아니라, 국가의 얼굴이자 미래를 설명하는 언어”라며
“보령에서 시작되는 이 모델을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으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지낸 이 대표는,
칼 귀츨라프 선교 유산이 남아 있는 보령 고대도를 동서 문명 교류와 평화 관광의 출발점으로 재해석하며, 종교를 넘어선 인문·문화·평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 AI 기반 스마트관광, 총회 핵심 의제로
총회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전략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관광객 이동·소비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 구축, 다국어 맞춤형 관광 서비스,
AR·VR 체험형 콘텐츠와 생성형 AI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 분산과 체류형 관광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관광 정책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 민간 중심 공익 조직화… 전국 확산 본격화
추진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민간 중심 공익 조직화를 본격화하고,
보령을 실증 거점으로 한 단계적 전국 확산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관광의 본질은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라며
“보령에서 시작된 이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대한민국 관광의 체질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보령에서 시작된 총회, 대한민국 관광의 방향을 제시하다”
이번 제2차 총회는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 비전을
선언적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끌어올린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보령을 중심으로 한 자연·문화·AI 결합 관광 전략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광·문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총회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공유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조직은 앞으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절차 완수 ▲관광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의 실천에 들어갔으며 26-27일 워크숍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