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마지막 페미니스트 최승희에 대해 살펴보는 책.

무용가 최승희는 근대의 자화상이라 할 만큼 여러 가지 색깔로 이야기 될 수 있는 인물이다. 시대적 혼돈과 변화 속에서 때로는 협상을, 때로는 일탈과 파격을 시도한 여성으로서 우리의 무용예술이 한층 더 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책은 20세기 문화를 이끌어간 인물로서 최승희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유미희 지음, 신국판, 반양장, 2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