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5일(토) 오후 3시 밀양향교에서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선비풍류”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밀양지역의 무형문화유산, 발굴무형문화유산과 밀양아리랑을 접목한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 밀양문화관광연구소 제공>
4월부터 10월까지(7월과 8월 미개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펼쳐질 선비풍류 공연은 밀양의 국가무형유산 등을 활용한 공연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일대기를 극화한 뮤지컬로 구성되어 밀양만의 특색을 담은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향교의 공연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 愛” 플로깅 프로그램과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고 삶의 발자취를 떠나는 인문학 산책인“선비학당”, “선비문화탐험대”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밀양문화관광연구소 제공>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영남의 2대 유향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역사와 전통성이 우수한 밀양향교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로컬문화를 알리는 특색있는 콘텐츠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밀양시 담당자는 “따스한 봄날, 아름다운 밀양향교에서 선비풍류 공연을 관람하시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하며“앞으로도 밀양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특색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밀양문화관광연구소 제공>
한편, 밀양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2016년부터 10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국가유산청으로부터 6차례나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선비풍류’와‘점필재아라리’공연 일정과 장소는 변동될 수 있으며, 7월과 8월은 무더위로 공연이 미개최 예정임
<관람문의: 010-3883-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