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5월 31일(금) 오후 7시, 예림서원에서 영남 사림파의 거두이자 조선 유학의 종사(宗師)로 칭송받는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삶을 기리는 『점필재 展』을 기념식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림서원, 밀양유림회, 점필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밀양시가 후원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남 유형유산인 예림서원의 장소적 가치와 김종직 선생의 정신을 접목해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 주요 프로그램은
뮤지컬 ‘점필재 아라리’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점필재 차(茶)다담’
-미리벌다도회 주관, 선비정신과 다도 체험
퀴즈쇼 & 연혁 전시
-점필재 선생 관련 퀴즈, 시대별 주요 사건 정리 전시
📚 연계 프로그램은
이번 사업은『점필재 展』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상설 국가유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밀양향교 선비풍류: 전통 공연 상설화
-우리지역 국가유산愛(플로깅): 문화유산 탐방 + 환경정화 활동
-선비학당, 선비문화탐험대: 인문학 산책, 김종직 선생 삶의 재조명하는 인문학 산책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은 밀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의 담당자는“예림서원은 단순한 국가유산을 넘어, 조선 사회에 도학의 중심 역할을 한 점필재 선생의 정신이 깃든 장소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얼을 계승하고,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문의: 010-3883-4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