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에서 광복80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한 문화유산회복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오구라수집품 환수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행사의 핵심은 환수 관련한 법이 없으며 해외 문화 유산 관련한 법률 제정이 되어 환수가 되어지길 바라는 것 또한 약속을 하며 이행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구라수집품 환수위원회는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을 상임대표로, 김경임 전 주튀니지 대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산학부총장은 공동대표단에 이름을 올리고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김 전 부총장은 "교육자로서 충분히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무관심을 사죄한다"며 "시민과 함께 법률·외교·교육을 아우르는 환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 오구라 수집품은 "부여 금강사지 츨토 금동약사여래입상 등 1천30점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인 사업가 오구라 다케노스케가 수집 반출한 한국 문화유산이다"고 밝혔다.

오구라 수집품 환수위는 이들 문화유산에 대해 반환소송을 준비 중에 있으며, 북한에서 출토된 유물 90여 점도 남북공조를 통해 공동으로 환수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유산회복재단, 오구라수집품 환수위 발족후 단체 촬영중이다.

이어 한영 IWPG강동지부장은 "이런 환수를 해나가는 노력이 평화의 사업에 너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영 IWPG 강동지부장이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과 대화중이다.

오구라수집품 환수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시민 참여 확대(1만 명 동참) △국내외 소장처와의 협의 채널 발굴 △법률·정책 개선 제안 △학교·지자체와 연계한 교육·전시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