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글로벌관광객1억명시대범국민추진위원회(GTC)」가 공식 출범하였다. 2025년 8월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 및 관광정책 세미나는 400여 명의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중앙 이 참 GTC 대표, 우측 선종복 GTC 대표
행사는 이참 대표(GTC)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다. 이 대표는 “관광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이 하나 되는 문화이며,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관광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민 통합의 기반이 될 것임을 역설했다.
이어 김용진 더불어민주당 관광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 소멸에 대한 해법은 관광에 있으며, 여행사와 현장 관광업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제도적·입법적 지원을 약속했고,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관광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 재생과 문화 교류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관광은 대한민국을 골고루 잘 살게 만드는 균형 성장의 해법”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주문했다.
또한 최수만 한국정책포럼 회장은 “관광객 한 명의 발자취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1억 명의 방문은 지방을 부활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관광의 전략적 가치와 미래를 역설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건국대학교 서병로 교수는 「지방소멸 아닌 부활, 관광이 시작한다」라는 주제로, 관광산업이 지방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여행업계·학계·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관광과 스타트업 협력 ▲지방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업계 지원정책 필요성 ▲국내여행 세제 혜택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었다.
단체 사진 (중앙 전현희 수석최고위원, 이참 GTC 대표)
범국민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글로벌 마케팅 전략 마련 ▲청년·지역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여,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관광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