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팀장이 수상 후 해반문화 관계자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해반문화(이사장 최정숙) 소속 대학생 국가유산지킴이팀의 양현석 팀장이 국가유산 보존 및 홍보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충북 단양 소노벨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에서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양현석 팀장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9년간 꾸준히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며 성실함과 헌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공적을 쌓아왔다. 특히 국가유산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킴이 활동의 ‘질적 성장’을 이끈 청년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에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로도 활동하며,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세계적인 시각으로 확장하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다른 대학생 지킴이들에게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자 선구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SNS 등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기적인 현장 정화 활동과 보존 캠페인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국가유산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양 팀장은 또래 및 후배 지킴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리더십과 모범성을 발휘해왔다. 그 결과,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가치 제고에 이바지했다.
박춘화 센터장(해반문화 국가유산지킴이교육센터)은 “양 팀장은 10대 시절부터 국가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데 꾸준히 헌신해온 청년으로, 이번 수상은 그의 오랜 열정과 실천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국가유산 보존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해반문화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 시민문화단체로, ‘지역사랑, 문화사랑, 인간사랑’을 모토로 인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교육 활동과 함께 청소년, 대학생, 가족이 참여하는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 032-761-0555)으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