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8일 ‘2025 시민동행콘서트 감성을 깨우다 4: 그리움’을 개최하며 올해 시민동행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기억의 여운과 마음의 온기를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성악·관악·현악·피아노·하프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편성과 스토리텔링 해설을 통해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클래식 경험을 선사했다.

2025년 시민동행콘서트 4회차 홍보 포스터

이번 마지막 ‘시민동행콘서트’는 <감성을 깨우다 4: 그리움>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성했으며 성악·관악·현악·피아노는 물론,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하프까지 포함된 풍성한 구성으로 시민들을 만났다. 또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음악 전문 예술감독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라벨, 쇼팽, 스메타나 등 누구나 알 수 있는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적인 음악까지 낯익지만 새롭게 빛나는 레퍼토리들을 한데 엮어 깊어지는 가을의 감도를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서울시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가을의 끝자락,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채워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가 일상이 되는 서울’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