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은 하늘 축소판인 男의 천부적 열린 구멍 숫자이고, 12는 지구 축소판인 女의 천부적 열리는 구멍숫자다. 12는 생명 숫자기에 생사고리에 묶여 있는 사고력의 행동반경을 넘어서는 평선 밖에 있고 다시 이어지는 고리인 13을 열쇠라 생각했다.
또한 인체의 손발가락으로 수량을 헤아렸기에, 마야인들은 한달 20일 13개월의 1년 260일을 책력으로 역사주기를 헤아리며, 손발가락 숫자를 넘는 21이 바로 새 역사의 비밀열쇠라고 믿었다. 역사종말을 예고하면서 세계 석학들은 동양 어디엔가에 그 열쇠가 숨겨져 있으리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4시간으로 살기에 25時가 시간 밖이라는 추상자도 많듯이, 단군네는 21일 만에 인간으로 회현했다는 신화적 역사를 바탕으로 단군네가 태어나면 21일간 인줄을 쳐서 널리 알렸고, 살아가며 반가움에 곰왔다(고맙다) 곰살궂게 굴었다.
단기를 合해 21이 되는 해가 단군네가 세로 태어나는 해인데, 21合이 발생한지 21번째 되는 해가 서기 2026년 丙午年이 단기로 4359년이니 21合年이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21代라니, 누가? 무엇이? 이렇게 天氣를 잘 맞추어 놓았단 말인가? 우리는 왜 그 중요한 역사에서 무언가를 도모하고 있단 말인가? 사람들이 저 살기 바빠 관심이 없다면, 生日이 21日인 사람들만이라도 탄생의 가치에 대한 보은보답으로 손에 손을 잡으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