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공로로 김준혁 국회의원 표창을 받은 김희태 소장
▲ 염태영 국회의원 단체 표창 수상 후 김희태 소장과 연구소 회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이 10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정조 능행길 문화유산 현황과 개선 방향 제언’ 성과보고회에서 김준혁 국회의원 표창(개인)과 염태영 국회의원 표창(단체)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연구소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 소장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비지정 유산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여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왔다. 대표적인 성과로 외금양계비의 화성시 향토유산 지정을 이끌어냈으며, 안성 배태리 태실비, 안동 봉정사 금혈비 등 방치되던 비지정 유산의 의미와 보호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등 뚜렷한 실적을 올렸다.

“이번 표창은 그동안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뿌리인 국가유산의 보호와 홍보에 앞장서고, 학술 연구와 대중 소통을 통해 더욱 활발히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18년 4월 개소 이후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로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유산 관련 조사 및 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 사업 △영상 제작·저술·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는 국가유산을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형 문화운동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약 169개 지킴이 단체와 약 7만여 명의 지킴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031-893-33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