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광복! 그날의 함성이 음악으로’를 주제로 2025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광복의 기억, 선율로 되살리다’를 소주제로 한 첫 연주회를 선보인다.
2012년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로 시작한 재능나눔콘서트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6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6일 “되찾은 땅, 되살아난 노래”, 11월 15일 “하프시코드의 울림, 한국인의 마음을 담다.” 등 총 3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순학 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하프시코디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송은주 음악감독이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출생 시대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휴식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자녀 가족 전용 좌석을 마련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 재능나눔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전시도 관람하고 풍성한 클래식 공연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며”, “광복을 주제로 한 음악회인 만큼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