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김구 선생 기념관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문화유산교육센터(센터장 오덕만)는 21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감성 역사 여행 ‘길 위에서 나를 만나는 로상우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문화유산교육센터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가 후원했다. 행사 순서는 효창공원역 1번 출구에서 집결해 김구 선생 기념관과 삼의사 묘역을 탐방했다.

오덕만 센터장은 “이번 탐방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백범 김구 선생의 굳건한 의지와 삼의사의 독립을 향한 불굴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는 여정”이라며,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상우도(路上遇到)’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나는 감성 여행’을 뜻하며, 지식을 쌓는 여행이 아니라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경험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문화유산교육센터(010-5417-7481)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희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