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으로 남한산성 보존에 기여

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가 지난 9월 5일(금) 남한산성새마을금고 회의실과 인화관에서 정기 모임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영환 회장을 포함한 7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월례 회의와 현장 정화활동, 그리고 남한산성 숲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회의 및 현장 정화활동 동시 진행

이날 활동은 먼저 남한산성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월례 회의로 시작되었다. 회장 인사와 당일 중점 정화활동 내용 및 안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신입 회원 소개 및 인사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정화활동에서는 인화관 일대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회원들은 내외부 먼지 털기, 마룻바닥 들기를 통한 바르기와 마른 걸레질을 실시하고, 정뜰의 집기류와 먼지를 닦아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건물 기단과 마루바닥에 떨어진 새똥 분변을 제거하고, 인화관 입구 상문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주는 등 세심한 관리 작업을 수행했다.

남한산성 숲 상태 점검 및 모니터링

정화활동과 함께 남한산성 일대의 숲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회원들은 남한산에 자생하고 있는 귀한 나무 5종(서어나무, 쪽동백나무, 층층나무, 귀룽나무, 주엽나무)을 소개하고, 수목 일반인들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무의사인 부회장이 경구 주관으로 전문적인 수목 관리 지식을 공유했으며, 무더위 관계로 연장 모니터링은 10월 정기활동시 다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남한산성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활동 평가에서 회원들은 남한산에 자생하는 귀한 나무들에 대해 소개 표설을 달아 주어 탐방객에게 유용한 수목정보를 제공하고, 수목 보호 및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한산성 진입로 초입에 52번 버스 정류장 설치 건의를 광주시에 건의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차기 활동 계획

정화 완료된 인화관의 대청

정화 완료된 인화관의화 완료된 인화관의 정당 내부

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는 다음 정기 모임을 10월 10일(금) 오후 2시에 남한산성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행궁(내행전, 외행전 등)에 대한 정화활동과 남한산 숲 현장 모니터링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10월 3일이 개천절 공휴일로 1주 순연하여 실시한다고 안내했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