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 및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협력 하여 오는 11월 30일(일)까지 ‘제11회 유럽영화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올해는 참여국이 역대 최대인 22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영화제 명칭도 처음으로 ‘유럽영화제(European Film Festival)’로 새롭게 개편되어 보다 폭넓은 유럽의 시선과 이야기를 서울 시민에게 전한다.
11월 7일(금) 저녁 7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핀란드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로 시작되며, 이번 개막작은 제7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따뜻한 유머와 인간애로 사랑받은 최신작이다.
한편, 서울역사박물관 최병구 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매년 연말 열리는 이 영화제가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멀리 떨어진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국경을 넘어 지속적인 대화와 성찰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