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 장관 표창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신규 캠퍼스 개관 및 첫 시민박사를 배출하는 등,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은 2025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민간 기업 등 20개 기관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27개 대학과 연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교육 인프라를 제공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경영방침을 ‘민·관·학 협력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서평원’으로 정하고, 지난 1월 20일(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내부 경영목표 및 조직문화 선포식을 통해 이를 선언했다.

특히, 중장년 시민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은 서울시립대, 서울교육대 등 17개 대학과 협력해 197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총 4,97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려대·연세대· 경희대 등 10개 대학과 인문학 중심의 <구독대학>을 신규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 교육 취약계층 19,088명에게는 <평생교육이용권>을 제공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학습기본권의 기반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4개 자치구와 연계해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에 맞춤형 인문학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동행 인문학>을 운영하고, 저학력·비문해자를 위한 <문해교육센터> 및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 기관>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주력했다.

대학 연계 사업 “서울마이칼리지” 수료식

서울의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85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21,202명의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별히 올해는 서울 시장 명의의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명예시민학위제>를 통해 2018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초로 12명의 ‘시민박사’를 배출하며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인증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10주년 기념식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새해에는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AI 강사연수 기능을 강화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니어 대상 교육 모델인 <7학년 교실>의 운영 규모를 확대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도시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_청소년기 “주인공학교” 교육 현장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운영 현장

한편,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는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외적인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진 의미 있는 해”라며, “내년에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시민 교육과 약자와 동행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평생학습 선도 기관으로서 미래 평생학습 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관련자료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