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절기를 맞아 31일(수)부터 새해 2월18일(수)까지 50일 간 뚝섬, 잠원, 여의도 한강공원 3곳에 겨울철 대표 놀이인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눈놀이동산에서 겨울을 만끽하는 서울 시민과 가족들
한강공원의 눈썰매장은 수영장의 휴장 기간을 활용, 눈썰매 슬로프와 눈놀이동산이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겨울철 신나는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겨울 레저 공간이다. 기존의 뚝섬 눈썰매장에 더하여 2022년 잠원, 2023년 여의도 눈썰매장이 문을 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한강 눈썰매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14만 1천 134명으로 개장 이래 최다 인원이 방문하였다.
한강공원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운영기간 동안 휴무 없이 운영되며 다만, 기상 악화로 시민 안전에 우려가 있는 경우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6천 원으로, 눈썰매를 포함해 눈놀이 동산, 휴게공간, 캐릭터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각 눈썰매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캐릭터인 ‘뽀로로와 친구들’이 각각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여의도한강공원은 잔망 루피가, 잠원한강공원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뚝섬한강공원은 ‘타요와 함께 여행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을 테마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는 “도심 속 가까운 한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겨울 레저공간을 마련했다”며 “서울시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쾌적한 운영으로 시민 여러분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선사하고자 한다. 시민 여러분께서 올겨울 가족, 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미래한강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