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동전통시장에 모인 광주광역시 아이돌봄광역센터 회원과 기아국가유산지킴이 그리고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 임영희 센터장과 함께 고객지원센터에 모였다.(사진 고경님)
광주광역시 아이돌봄광역센터 회원 15명과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 임영희 센터장과 서지연 사무국장 나승용 팀장, 기아국가유산지킴이 15명은 9월 20일 토요일, 광주 서구 8경 중 6경으로 꼽히는 양동전통시장에서 봉사활동과 전통시장 체험을 함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홍보에 기여했다.
특히 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서구 8경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단체로, 이날 역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양동전통시장 설명과 활동소개 및 안전우선을 전달하는 기아국가유산지킴이 한병기 회장
▶ 광주광역시 아이돌봄광역센터는
광주광역시 아이돌봄광역센터는 2023년 8월, 아이돌봄서비스의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다가치 키움’을 슬로건으로 “잘한다, 자란다, 희망프로젝트”라는 전략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복과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임직원들은 ‘네잎클로버의 행운보다 세 잎 클로버의 일상 속 행복을 만들겠다’라는 다짐 아래,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통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단체다.
체험활동과 게임을 진행할 문형진 기아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사무국장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있다.
▶ 즐거움 가득한 전통시장 체험
이번 양동전통시장 체험은 단순히 장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미션이 가득한 시장 속 축제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QR코드를 활용한 문제 풀이와 시장 속 미션 게임에 도전했다. “다트 게임”, “상인들이 많이 나오는 인증사진 올리기” 같은 미션은 웃음소리를 터뜨리며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시장 곳곳으로 이끌었다.
시장 곳곳에 이정표 앞에서 팀별 인증사진 올리기
또한 조별로 지급된 1만 원으로 먹거리를 구입해 인증사진을 남기는 게임에서는 경쟁보다 즐거움이 앞섰다. 꽈배기를 나눠 먹으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시장 곳곳에 새겨진 도로명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어린시절 보물찾기를 방불케 했다.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매력에 빠져들었다.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 임영희 센터장은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이 날로 재미와 흥미 그리고 문화유산을 알리기에 진심이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같이 활동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체험활동에 준비된 지도를 보면서 팀웍을 다져보는 아이돌봄광역센터 회원
광주광역시 아이돌봄광역센터 오은영 팀장은 활동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체험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어린시절 이곳에서의 추억이 떠올랐다”라고 말하며, 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아이돌봄광역센터를 소개하는 오은영 광역센터 팀장
▶ 연대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
이번 활동을 통해 두 단체는 “연대의 가치와 협업의 즐거움”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잊혀가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대활동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