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한강의 밤하늘을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화려한 드론 불빛으로 수놓으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15일(토) 저녁 7시 40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마지막 행사를 앵콜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10월까지 총 9회를 개최해 약 23만 명이 관람하며 특히, 해외 언론에서는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하는 서울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9월 7일에 열린 ‘케데헌’ 공연 이후 국내 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마지막 특별 앵콜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 거행된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케데헌 공연 현장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케데헌 앵콜 공연 시안 장면
이번 앵콜 공연은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2,000대 드론을 특별 투입해 한층 압도적인 규모로 진행되며, 서울시는 더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뚝섬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여의도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관람할 수 있으며, 드론 앵콜쇼 전후로는 문화 예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시 구종원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마지막 앵콜 공연을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아름다운 서울의 한강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 드론 쇼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내년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관광체육국)